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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문 종류 차이와 활용 기록 정리]
줄곧 지정가만 이용하다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이제 겨우 조금은 LOC, 지정가, 조건부 지정가, 시장가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성향과 주식 환경에 따라 활용하기 나름일 것 같다.
한국 주식 분할 매수 시 지정가, 조건부 지정가, 시장가(동시호가) 활용
매수하기 적당한 가격대에 들었다는 생각이 들고 가격대와 총액수를 설정했으면 얼마씩 분할 매수할지 대략적으로 정한다.
주식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보통가(지정가)만 이용했었다. 정규 시장에 여러 가격대에 걸쳐서 매수를 걸어 놓는 것이 최선이었는데, 주문 종류 별로 나누어 매수하는 것이 평단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지정가 7+조건부 지정가3이라든가, 5대5라든가. 비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다.
이때 각 주문 방식 지정가, 조건부 지정가, 장후 동시호가 시장가의 특징과 차이를 잘 알아야 본인처럼 괜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다.
지정가, 조건부 지정가, 시장가 차이를 대략 정리하면,
지정가는 본인이 지정한 가격에만 체결이 된다.
조건부 지정가는 정규장 시간 내에 원하는 가격에 체결될 수도 있고, 체결이 안 되면, 장후 동시호가에 시장가로 체결된다.
시장가는 본인이 원하는 가격대로 체결되는 것이 아니라서 수량만 정할 수 있고 시장에 형성된 가격에 즉시 거래된다.
활용 예로,
총 10주를 매수하고 싶은데, 오늘 매수하지 않아도 되고, 매수 가격이 중요할 경우, 정규장 시간에 지정가를 중심으로 매수를 걸어놓고, 그 가격대에 매수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런데, 총 10주 중에 오늘 3주 정도는 사놓고 싶다면, 가격대가 원하는 가격대까지 떨어질지 안 떨어질지 모르지만, 7주는 지정가로 걸어놓고, 3주를 조건부 지정가로 걸어놓으면, 지정한 가격에 체결되지 않았을 경우, 이 3주는 장 마감 동시호가 때 시장가로 체결된다. 만약 정규장 시간에 원하는 가격대로 떨어지면 10주 모두 체결된다.
헷갈렸던 LOC와 조건부 지정가 차이 정리
*AFTER 지정, VWAP 등은 아직 미지의 세계다.
LOC(Limit On Close)는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정할 수 있는 것은 조건부 지정가와 같지만, 정규시간 내 가격과는 상관이 없고, 종가가 유리한 가격일 때 체결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LOC 주문은 원하는 수량, 원하는 가격 정할 수 있다, 정규시장 중에 그 가격대가 되어도 체결되지 않는다, 종가 가격만 따지는데, 종가가 원하는 가격보다 유리할 때 체결된다.
-조건부 지정가 주문은, 원하는 수량, 원하는 가격 정할 수 있다, 정규시간 내에 그 가격대가 되면 체결된다, 장 마감 동시호가 종가에 시장가로 체결된다.
LOC와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조건부 지정가일 수 있는데,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데 왜 비슷하게 느낀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조건부 지정가도 종가에 유리한 가격에 체결되는 줄 알고 매수 걸었다가 예상가보다 비싸게 체결되는 실수도 있었다.
그리고, 증권사마다 다를지도 모르는데, 키움증권의 경우 해외 주식은 LOC 주문 방식이 있고, 국내 주식에는 LOC 주문 방식이 없는 것 같다.
본인이 못찾는 것일 수도 있는데 적어도 IOC 주문은 LOC가 아니다. 당연한 소리긴 한데 사람이 헷갈리려니까 이런 게 헷갈리기도 하더라. 처음에 IOC가 LOC의 소문자 L이랑 헷갈려서 IOC로 매수를 거는 실수도 있었다.
미국주식에서는 지정가와 LOC를 이용하고 있다.
정규시간 내 체결하고자하는 목표가는 지정가로 걸어두고, 종가 체결은 LOC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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