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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밤이었다. 미국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날 미국 주식 시장이 열리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아마 부활절이라는 종교 문화적인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꿀잠 잤을 시간이었다. 미국 주식을 시작하고 처음 겪는 거라 앞으로 주식 시장 쉬는 날이 언제인지 어떻게 미리 아는지 알아봤다.

 

미국주식 휴장일을 네이버 포털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다음 포털이나 구글 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는 정보지만, 상대적으로 한눈에 알기 쉽게 나와있다.

 

국내 미국 주식 휴장일

미국뿐 아니라 국내 주식 시장 휴장일과 일본, 중국 주식 시장 휴장일도 정리되어 있으니, 월초에 보고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다.

 

한국주식 시장은 4월달에는 쉬는 날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이 휴장일이 되겠다.

 

사실 국내주식 휴장일은 국내에서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거의 없겠지만, 미국 주식은 시간도 아직 적응되지 않아서 밤 낮도 헷갈리는 판이라 날짜도 긴가민가 할 때가 있다. 

 

참고로 다음 미국 주식 휴장일은 5월 31일 메모리얼데이가 되겠다. 그런데 5월 31일이 월요일이다. 토, 일, 월 연속으로 쉬는 텀이 길어진다. 연휴를 앞둔 금요일 장은 어떨지 관찰할 수 있는 날이겠다.

 

 

선물만기일, 옵션 만기일 확인 방법

옵션 만기일이 언제라는 둥 선물만기일이 언제라는 둥 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잘들 아는 것인가 했더니, 요즘은 이렇게 검색만 하면 정보가 나오는 세상이었다.

 

 

해당 만기일 정보는 올해년도 기준이고, 옵션 만기일은 매월 두번째 목요일이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한다.

 

콜옵션이니 풋옵션이니 이름만 들었지 뭔가 싶어 이번 참에 검색해봤다.

 

매일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콜풋옵션이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특정 상품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 풋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고, 콜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라고 한다. 

 

하얀 것은 여백이고, 까만 것은 글자이다. 한글로 써있는데도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아예 눈 막고 귀 막고 있는 것보다는 짬짬이 용어를 익혀 두면  언젠가는 조금씩 익숙해질 날도 오지 않을까.

 

아무튼, 그래서 선물/옵션 만기일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인가가 중요하지 싶어 알아보니, 상황에 따라 다르고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주가가 요동치는 경향을 보이는데 보통 주가가 하락하지만 반드시 하락하는 것은 또 아니라고 한다.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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