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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배당금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실전에서 직접 테스트 해보면서 알게 된 점, 주식 커뮤니티에서 검색 등으로 알게된 정보 중에서 애매했던 부분을 정리해 봤다.

 

 

배당금 주식 매수 시기 관련 용어

커뮤니티 여기저기서 주식 배당금 관련 용어를 알아 보다가 초기에 조금 헷갈렸던 부분이다. 우선 배당락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배당락 뜻

(출처 네이버 금융사전)

 

배당락 의미를 찾아보면 보면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말한다. 즉, 이 날은 이미 배당 권리가 떨어진 날이라,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금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매수마감일 뜻

그러므로 배당락일 전날까지 매수를 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배당락일 전날을 가리켜 국내 주식 커뮤니티에서 매수마감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매수마감일이란 표현은 따로 금융사전 등에 나오지 않지만, 말 그대로 매수를 이 날까지 마감해야 배당금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당기준일 뜻

그럼 배당기준일은 무엇인가. 배당 기준일 뜻을 찾아보면, 경제용어이고, 주주가 배당받을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일을 말하며, 주주가 배당 받기 위해서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 마지막 날을 말한다고 한다. 보통 매당락일 다음날이 배당기준일이 된다.

 

 

이제 여기서 의문이 든다. 매수마감일과 배당 기준일이 무슨 차이인지 알고 싶다.

매수 매도에 대한 오해가 있어서 그런 것이었다. 매수가 체결되면 당연히 잔고에 매수 수량이 찍히니까 배당금 권리도 생겼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주식 체결 후 결제는 영업일기준 +2일 걸린다는 걸 생각하면 된다.

 

즉, 배당금을 받으려면 1) 매수 마감일까지 사야한다, 2) 영업일 기준으로 배당기준일 이틀 전에 매수가 체결되어야 한다, 3) 영업일 기준 배당락일 하루 전까지 사야한다가 모두 같은 표현이다.

 

시간적 흐름으로 보면, 매수마감일 > 배당락일 > 배당기준일 >>> 배당금 지급일 순서라고 볼 수 있다.

 

 

매수 마감일, 배당락일, 배당 기준일을 헷갈려서 이해하면 하루 이틀 차이로 배당금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게 바로 남얘기가 아니었다.

삼성전자 주식도 이번 분기 배당금 받을 수 있겠거니 기대하고 매수했는데 하루 차이로 1분기 배당금은 못 받게 되었는가하면, 코카콜라 주식 배당금도 예상했던 것과 다른 금액이 입금되어서 왜 그런지 이유를 봤더니, 배당 기준일과 매수 마감일을 착각해서 날짜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 것이다.

 

혹시 배당금 노리고 매수하려는 주린이분이 있다면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식 수량이 소량이라 실제로 금전적 차이는 별로 없지만, 덕분에 배당금 매수 시기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 다행이다. 한 번 정리하고 나니 헷갈릴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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