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세계적 반도체 기업이 한국에 있는데 해외 반도체 기업 주식까지 알아야 할 필요 있겠어? 우물안 주식러 생각은 이러했는데 뉴스에 해외 반도체 기업이 뜨니까 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뉴스 내용은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반도체 공급은 모자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반도체 공급이 모자라면 삼성전자에 완전 호재 아니냐 싶었는데, 내용을 보니 삼성전자에서 주력 생산하는 반도체랑은 다른 반도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첨단 IT 기기에 들어가는 고사양 반도체를 주력 생산하는 반면, 자동차, 스마트폰, TV, 가전 생산라인에 필요한 반도체는 다소 뒤떨어진 공정으로 제조되는 제품인데, MCU 마이크로 컨트롤 유닛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반도..
LOC 매수 주문을 며칠 전부터 시도하고 있었는데 지정가격이 터무니 없이 낮았던 건지 매번 불발되더니, 이번에 나이키 주식을 정말 지정한 가격보다 싸게 매수할 수 있었다. 미국 주식 거래는 왜 LOC 주문인가 밤낮이 바뀐 미국 주식 시장의 특성상 지정가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장중에 밤새 주식창을 들여다 보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LOC 주문은 종가가 주문가보다 유리한 가격일 때 체결되는 주문 방식이라는 점에서 유용하다. 물론 장중에는 체결되지 않는 한계도 있다. 글로만 배워서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이번에 해보니 조금 알 것 같다. 그래서 정말 유리한 가격에 체결되었는가 알아보자. 이번에 산 미국 주식은 나이키다. 우선 나이키 기업 정보를 알아보자. 봐도 잘 모르지만 일단 눈에 익히고 있는..
내 돈 내고 사서 마시기만 했던 코카콜라에서 내게 돈을 보내줬다니 느낌이 묘하다. 멀게만 느껴졌던 미국 기업에서 달러로 배당금을 받으니 국내 주식 배당금 받을 때와는 느낌이 또 다르다. 미국 주식 시작하고 달러로 받는 첫 배당금이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전혀 기대 안하고 있었던 시기에 배당금이 들어와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국내 기업 배당금은 기본값이 보통 1년에 한 번이고, 배당 기준일이 연말인데,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어지간한 기업에서 분기별 배당금이 나온다니 주식을 적금처럼 모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첫 달러 배당금 반갑다는 소리였다. 이용하는 증권사는 키움이다. 배당금 입금 안내 내용은 아래와 같다. 계좌와 종목코드 KO, 종목명 COCA-COAL CO, 배당입금 세전 1.26달..
우리 집에 사다 놓은 코카콜라 캔 12개입 레드박스를 보다가 문득 생각한 것이다. 코카콜라는 얼마일까. 코카콜라 주가를 검색하면서 잠시 펩시 콜라와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이건 취향의 문제인데 코카콜라하고 펩시콜라하고 뭐가 맛있냐고 물으면 코카콜라가 취향인 이유로 코카콜라를 먼저 보기로 했다. *차트는 작성일 기준이다. 코카콜라 주봉차트 트라우마가 남았던 ㅇㄴㅅ 주식의 차트를 보다가 코카콜라 그래프를 보니... 힐링되는 느낌이다. 코카콜라도 2020년 때 시련이 있었지만 큰폭으로 하락했던 부분을 거의 회복한 것 같다. 저렇게 패닉에 빠졌을 때 사두는 거구나.... 라고 나중에 후회라고 쓰고 배움이라고 생각하자. 주식 차트에서 말하는 우상향 그래프가 바로 이런 차트인가. 코카콜라는 어떻게 이렇게 꾸준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