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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포트폴리오가 거의 확정되어 가는 중이다.

그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니까 역시 한가지 포트폴리오로는 욕심이 많아지고 자산 배분도 직관적이지 못하고 본인에게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서 주식 계좌를 3으로 나누고 안정형(확정형,장기형)ETF 계좌, 단기투자 계좌(스윙, 테스트, 개별주, ETF 포함), 묵혀두는 계좌로 각각 용도구분을 해두니까 관리하기가 이전보다 수월해졌다.

그중에 확정형 계좌 구성 종목은 배당주, 각 지수 추종 ETF로 꾸렸다.


배당주 ETF는 종류가 너무나도 많아서 선택하기 어려웠다.

고민했던 대표적인 배당주 etf 몇 가지의 특징을 보면,

SPYD 분기배당, 배당률 4퍼가 넘어서 당장 받는 배당금이 높은 고배당 ETF다. 그러면서 보수는 무난한 편인데, 지급되었던 배당금 내역을 보면, 굴곡이 좀 있다.

배당금 etf는 qqq나 spy 보다 성장률을 포기하는 대신 배당금을 선택하는 것인데, 배당금이 들쑥 날쑥한 부분이 있어서 안정확정계좌 구성종목에서는 뺐다.

SPHD는 월배당 etf로 유명하다. 운용보수가 높은 편이다. 0.3%가 수수료로 녹아있다고 보면 된다. 배당수익률은 현재 기준 3.85퍼센트 인데 배당금 내역을 보면 평균 1주에 0.1달러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게 월배당이라서 배당수익률은 높은데 실제 매월 배당금이 1주에 0.1달러라고 하니까 아쉬운 마음이 든다. 조삼모사인가 ㅎㅎ.

확정형 계좌에는 배당성장주 etf가 어울릴 것 같았다. 현재 배당금 많이 주는 주식이 앞으로도 많이 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유명한 것들 중에는 SCHD와 DGRO가 있는데,

SCHD는 DGRO보다 수수료는 미세하게 더 싸고, 배당수익율은 조금 더 높다. 그럼 SCHD만 가져갈까 하다가 보유 종목을 보니 둘이 많이 겹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결국 둘 다 가져가 보기로 하였다.

두 종목 다 분기배당이라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마침 다우추종 etf이 월배당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쉬워서

월배당 개별주 중에서 코카콜라,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 OHI, 리얼티 인컴을 두고 고민하다 리얼티 인컴은 예외적으로 가져가보기로 했다.

코카콜라도 현재는 애정하지만, 탄산과 설탕이라는 태생적 숙명이 있어서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물론 제로콜라도 있고, 콜라만 만드는 기업도 아니라고는 하지만.

main 과 ohi는 남들 다 한다길래 관심있게 봤지만, 하나만 선택하기 위해서 자연적으로 제외되었다.

크게보면 배당+지수인데 voo vs voo+qqq vs voo+qqq+dia 이 중에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이 부분이 아직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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