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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쌀 때 환전해서 외화 예수금을 마련해 두었는데, 당장 미국 주식을 매수할 타이밍은 안 되고 일반 계좌에 달러를 방치하기도 뭐하다면 노는 달러 이자 불리는 방법이 있다.

 

키움 기준이다.

 

 

노는 외화 예수금 이자 불리는 방법 외화 RP 투자하기

 

우선 이 외화RP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키움 자산관리 앱부터 깔고 시작해야 한다.

 

이로서 키움 어플만 네개째다. 계좌 만드는 앱, 국내 주식 앱, 미국 주식앱, 자산관리앱까지 다채롭다...

 

키움 자산관리 앱 하단 메뉴에서 전체메뉴 > 채권/단기사채/신종자본/RP/외화RP/해외채권>외화RP 매매 페이지를 연다.

 

투자 설명을 읽고 매수를 누르면 일수를 기준으로 1일짜리, 7일짜리, 30일짜리 중에서 선택해서 매수할 수 있다.

 

본인은 1일짜리를 하기로 했는데,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고, 일수에 따라 이율이 달라지므로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매수가 진행되기 전에 투자성향 확인 페이지가 나오는데, 적당히 공격적인 것으로 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해당 상품은 저위험 4등급에 해당하므로, 투자성향이 그 이상으로만 나오면 되겠다.

 

외화RP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 상품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하겠다.

 

증권사에 따라 달러 RP 매수 매도 방식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키움증권의 경우 매수 매도가 자동이 아니라 수동이다. 

 

매매 가능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 시간 기준 평일 오전 9시부터 15시(오후 3시)까지만 매수 매도 거래 가능하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미국 주식은 밤에 열리는데(?) 달러 예수금을 전액 RP에 묶어뒀다가 낮에 깜박하고 매도 타이밍 놓치면 밤에 필요할 때 원하는 주식을 못사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다.

 

급할 땐 원화예수금으로 매수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시험삼아 최소 매수금액인 100달러로 해봤다.

달러 일반RP (수시) 상품인데 1일짜리다. 약정 만기이율, 중도해지이율, 만기후 이율이 같다.

 

매수 매도가 수동이라서 하루 지나 매도를 안 하면 자동 연장되고 그때부터 만기 후 이율이 적용되므로 언제 매도하든 같은 이율이다.

 

7일짜리와 30일짜리는 만기이율은 더 높고 중도해지나 만기 후 이율이 낮다.

 

7일이든 30일이든 기간이 정해지는 것이 싫다면 1일짜리를, 조금이라도 높은 이율을 원한다면 7일이나 30일짜리를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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