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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서 미국주식 원화 주문 이용하는데 예수금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미리 환전하는 것과 원화주문은 좀 다른 부분이 있다. 

 

우선 해외 주식 계좌 예수금이 총 얼마인지 확인하는 방법

키움증권 영웅문 작성일 기준이다.

 


My 자산 화면에서 모든 계좌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해외주식 계좌의 예수금을 체크한다. 나중에 맞춰보기 위해서다.

7985867 이 액수는 원화기준이다.

실제 해당 계좌에는 예수금이 원화+달러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확인하러 영웅문S 글로벌 버전을 열어 원화 예수금과 외화 예수금을 확인해보자.

 

영웅문SG에서 예수금 파악하기

영웅문 글로벌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얘기를 여기서 안 할 수가 없다.

잔고 상세 화면을 보면 예수금 항목이 두개나 보인다.

 

똑같은 페이지인가 싶어 보면 미묘하게 다르다. 헷갈리라고 똑같은 이름으로 해놓은 것 같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자.

 

계좌 > 잔고상세 > 예수금 > 원화 평가 현황을 연다.

 

잔고상세 하위 항목의 예수금 화면을 보자.

 

원화 평가 현황을 펼친다. 파란틀 안의 내용은 원화 평가 내용이고, 아래 노란틀 안의 내용은 외화(달러) 내용이다.

 

원화예수금이란 해당 계좌에 들어있는 예수금 중에서 원화 상태인 예수금을 말한다.

 

외화 상태인 예수금은 노란색 사각틀의 외화예수금 항목을 봐야한다.

 

위 계좌는 조회 당시 기준으로 원화로 6백1십만원이 예수금으로 들어있고, 외화 예수금은 1천6백달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웅문S 내 자산 페이지에서 확인한 예수금 7985867은 원화 예수금 6114526 + 외화예수금을 원화로 환산한 금액1871341의 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있다.

 

 

그런데 해당 계좌는 원화 주문 서비스 계좌이다. 원화예수금 액수가 언제 보면 예수금이 0원이 되었다가 언제는 또 생겼다가 한다.

 

분명히 원화로 예수금을 넣어 놨는데 예상보다 적게 매수 가능하다든가, 예수금이 부족해서 매수 되지 않는다든가 한다면, 자동으로 원화 예수금이 외화 예수금으로 전환되기 전이거나 수동으로 예수금 전환 금액 설정을 해놓은 것일 수 있으므로 수동으로 전액 전환해 주어야 한다.

 

아래는 외화 주문가능금액과 원화 예수금이 외화 예수금으로 전환되었는지 확인 방법이다.

 

 

외화주문가능금액 확인은 잔고상세 옆 항목의 예수금을 누른다.

원화 예수금현황을 눌러보자.

 

 

마찬가지로 원화 예수금이 6백1십얼마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원화 주문설정금은 0원인 상태이다.

 

아래 외화 주문가능금액이 1천6백달러인 상태이다.

 

 

*참고로, 이것도 문제인데, 잔고상세 하위 예수금에서 확인한 외화 예수금 금액과 잔고상세 옆 예수금에서 확인한 외화 예수금 금액이 다르다. 1660.61달러는 어디서는 외화 예수금이고 어디서는 외화 주문가능금액이다.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제까지 걸리는 시간때문에 차이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어느 쪽이든 항목명을 통일하든지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어쨌든 이 상태에서 미국 주식을 사려고 하면 외화 주문가능금액인 1천6백달러어치만 살 수 있다. (신용 미수 안 씀)

 

(원화주문 서비스 신청 후) 원화 예수금이 외화 예수금으로 자동 전환되는 시간(오후 7시 이후)이나, 수동으로 원화예수금을 외화로 전환시키면 외화 주문가능금액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원화 예수금이 0원으로 바뀌고, 0원이었던 해외원화 주문설정금액이 변경되었으며, 그 결과 외화 주문가능금액이 1천 6백달러에서 6천8백 달러가 된 것을 확인한다.

 

 

참고로, 잔고상세 하위 예수금 페이지에서는 어떻게 보이느냐하면, 원화예수금이 0원으로 변하긴 했는데, 그럼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이 페이지에서는 파악할 수 없다.

 

화면 구성이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이유가 이것이다.

초보자 입장에서 이 페이지만 봐서는 원화 예수금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데 그 돈이 어디로 전환되는지 알 수가 없고, 굳이 같은 항목명으로 두 페이지에 나눠야 했는지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번거롭다.

 

예수금 부분만이 아니다. 출금 입금도 같은 항목명으로 두 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헷갈린다. 다른 증권사 앱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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