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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추후에 돌아보기 위해서다.
삼성중공업 무상감자, 유상증자 발표가 떴다.
매수 타이밍을 보고 있던 차였다.

장전 동시호가에서의 움직임
기준가 7160원인 상황에서 장전 동시호가는 초반 하한가 5020에 많은 매도 물량이 벽을 세우고 있었지만, 장전 동시호가 마감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매도벽이 사라지고, 하한가에 매수 물량이 쌓였다.
패닉셀이라는 말도 있듯이, 파는 데는 불안해서 파는 것이 이해가는데, 사는 사람은 누가 무슨 목적으로 사는 걸까?
흔히 말하는 세력인가? 개미털기 큰그림? 물린 개인 투자자들의 물타기 매수? 아니면 싸게 사서 좋다고 생각하는 순수한 장기 투자자?
시가 5660원을 시작으로 장이 열렸는데, 장초반부터 매도 매수 물량이 터져나왔고 슬금슬금 오르는 모양새를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매도벽과 매수벽이 100원 텀을 두고 움직이는 모양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물량이 세력인지 군중심리에 의한 자연스러운 벽인지는 알 수 없다.
이번 삼성중공업 무상감자 유상증자 특징
이번에 발표된 삼성중공업 무상감자는 5:1 비율로 감자된다고 한다.
그럼 주주로서는 고민이 될 것이다. 아니 내가 주식 5개 가지고 있는데 이게 1개가 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이번 삼성중공업 무상감자 특징은 주식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고 액면가를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은 5주가 1주가 되는 것이고, 액면가를 줄이는 것은 현재 액면가 5000원이 1000원이 된다는 의미다.
즉, 삼성중공업 주식을 10개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2개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주식 수는 변함없다고 한다.
그래서 얻는 것이 뭔데? 이번 무상감자로 삼성중공업 자본잠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악재를 털어내는 호재인가? 그럴듯한 포장인가. 늘 말은 그럴듯 한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감자는 겪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본잠식이라는 불안 요소를 털어낸다면 최선의 선택인가 싶기도 하고.
-감자 진행에 따른 삼성중공업 거래정지 일정 확인하자 > 감자로 인해 7월 23일~8월 9일까지 매매 정지 <
그런데 유상증자는 증자를 통해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주식이 많아지니까 가치가 떨어지는 격이다.
참고로 현재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그렇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일 것이다.
추후 구체적인 유상증자 내용이 발표되어야 알 수 있지만, 1조원 규모 유상증자 가액을 5370원으로 가정할 때 약 22~23퍼센트 수준의 지분 희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발행가가 정해진 후에 정확한 발행 주식 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 구체적인 일정 나오면 유상증자 권리락까지 관찰하기. (권리락 주가 영향?)
- 대한항공 유상증자 때처럼 신주 상장일 주가 하락?
심리
장초반에 시작가로 소량이라도 매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싸다고 생각되면 달려들게 되는 것이 불나방 주식러의 한결같은 마음인가 보다.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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