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분기배당 지급 소식

한국 주식 중에 분기배당 종목 뭐가 있을까? 알고 있는 한에서 삼성전자 하나뿐이었는데, 이제 신한과 SK텔레콤이 추가되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분기마다 배당금을 주는 것을 보면서 한국 주식 시장의 1년에 한 번이라는 배당금 지급 주기가 아쉬웠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이 분기배당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삼성전자 뒤를 이어 신한과 SK 텔레콤, 또 그 뒤를 이어서 차츰 국내 주식 시장도 분기당 배당금 지급이 보편화 되면 좋겠다.

 

주주가 아닌데도 반가운데 주주는 더 반갑겠지? 그래서 신한지주 주가가 얼마인지 알아봤다.

 

주식 종목 검색창에서 신한은행을 검색하면 나오지 않고, 신한지주를 검색해야 나온다. 신한은행과 신한지주가 무슨 차이일까. 신한지주가 뭐하는 곳인지부터 알아보려고 종목 정보를 봤다.

 

 

작성일 기준 주가는 위와 같고, 예상했던 것처럼 업종은 금융업이다. 외국인 보유가 60퍼센트가 넘는데, 원래 이정도인지 많게 느껴진다.

 

참고로 주주현황을 보면 신한지주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보통주 약 5천만주로 지분율 약 9퍼센트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신한지주 주식수는 5억1천6백6십만주라고 읽는 것 맞습니까? 시가총액은 19조4천2백4십1억원이라고 읽는 것 맞습니까?

 

눈에 익히려고 자꾸 들여다보긴 하지만 좀체 익숙해지지 않는 생소한 단위다.

 

한국에는 은행이 신한 말고도 많다. 국민은행이나 다른 경쟁기업 단위도 비교해 보고 싶어질 땐,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키움증권에서는 e기업정보의 경쟁사비교를 통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다.

 

증권사에 매수 매도 거래 수수료 내는 만큼 될 수 있는 한 제공되는 정보를 이용해 보자.

신한지주와 KB금융 하나금융 옆으로 화면을 밀면 우리은행 정보도 비교되어 있다.

 

현재 주가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PER, PBR, ROE, 등등을 비교해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는데, 국민은행이 시가총액이 22조 정도로 이 중에 가장 큰 규모로 보인다.

 

ROE 수치는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자기 자본율이 비슷하다는 소리인가?

 

그래서 뭐로 먹고 사는 기업인지 신한지주 기업개요를 본다.

 

신한지주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 경영관리와 종속 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라고 한다. 

 

주요 사업 부문은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생명보험업, 자산 운용업, 여신 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이 있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20년 9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다소 감소, 당기 순이익 다소 증가했다고 한다. 매출 비중은 이자수익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신탁업무운용수익, 수수료수익, 유가증권평가및 처분이익, 기타로 나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금리와 은행 증권 관련주는 다른 주식 주가보다 더 관련이 깊을까? 저금리가 계속 되면 이자수익이 줄어드니까 은행 수익이 줄어드는 건가? 저금리랑 은행 주가랑 관련이 있을까? 금리가 오르면 은행 주가도 오르고 금리가 내리면 은행주가도 내리는 경향이 있을까?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