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비싼데 참 건성으로 산다

예전부터 생각한 부분이다.

집값은 비싼데 제공되는 집에 대한 정보는 부실하다.

기후적 특성상 겨울 결로 취약한지 외벽 두께, 내외장 보온재 두께, 온도 적외선 촬영 확인하고 싶고,

단독 주택이 아니라면 층간소음 신경쓰이는만큼 바닥 완충재 구조, 바닥두께, 종류별 소음 측정 결과, 물소리와 관련해서는 배수구조 알고 싶다.

측간소음에 관한 벽 두께, 방구조, 콘센트 배치 위치도 체크사항,

예를 들면 끝이 없다.

수도배관 재질 및 구조와 철근 두께부터 갯수까지도 뼈대부터 내외장 모든 정보가 원하면 열람가능하도록 한곳에서 통합 제공되길 바란다.

물론 어마어마한 데이터양이겠지.

하지만 빅데이터가 괜히 빅데이터냐.

불가능하지 않는 시대다.

벽이 몇센치인지 보온재는 얼마나 들어갔는지도 모르고 비싼돈 주고 사야하나.